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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클로즈업] 대구 현대 `하이페리온`
입력2003-08-26 00:00:00
수정
2003.08.26 00:00:00
민병권 기자
현대건설이 2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하이페리온`은 경부고속철도 개통의 호재가 기대되는 주상복합. 신천 하이페리온은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1단지는 40~69평형 아파트 212가구와 21~34평형 오피스텔 36실, 2단지는 47~69평형 아파트 102가구와 13~36평형 오피스텔 24실로 지어진다.
전용률은 80%선에 달해 일반 아파트 수준까지 높였고, 서비스 면적도 전용면적의 50%까지 제공되는 등 입주자 활용 공간이 극대화됐다.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내년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될 경우 서울 방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근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청구중,고교와 영신고교 등 지역내 명문학교들도 인접했다.
주상복합 내에는 호텔식 로비라운지와 실내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아파트 내에는 디지털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 첨단마감재들이 제공된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810만원선, 오피스텔은 590만원 선.
최근 대구지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이 평당 500만원선, 주상복합아파트는 평당 650만~800만원의 분양가 수준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단기매매차익을 노리기는 어렵지만, 입주시점에는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약증거금은 아파트의 경우 1,000만원, 오피스텔은 500만원이다. (053)754-0030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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