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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메르스 격리자·환자에 한달치 생활비 지원

중소 의·병원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00억원 지원

메르스 확진환자 13명·사망자 2명 늘어

정부가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와 환자에게 한달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110만원입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든 입원 환자·격리자에 긴급생계자금,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스 관련 진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의·병원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손님이 끊겨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4,000억원 이상의 자금지원 패키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메르스 확진환자는 의심환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도 두명 늘어 모두 9명이 됐습니다. 13명의 추가 감염자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노출됐다 감염된 것입니다. 또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병원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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