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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소득분배 불공평"

[통계청 2009 사회조사 결과] 청년층 선호직장으로 공무원·공기업·대기업 順 꼽아



SetSectionName(); 남녀불문 부동의 선호직장 1위는… [통계청 2009 사회조사 결과] 국민 70% "소득분배 불공평"청년층 선호직장으로 공무원·공기업·대기업 順 꼽아 이현호기자 hh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사회의 소득분배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층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는 공무원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뒤를 이어 공기업, 대기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전국의 약 1만7,000 표본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복지와 문화∙여가, 소득∙소비, 노동, 사회참여 등 5개 부문을 조사한 '200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과 소비 부문 중 사회의 소득분배(빈부격차 등)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70.1%였다. 반면 소득분배가 '보통'이라는 답변은 25.7%, '공평'하다는 답변은 4.1%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농어촌지역이 71.3%로 도시지역(69.9%)에 사는 사람보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았고 학력(고졸 이하)이 낮을수록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소득이 있는 15세 이상의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46.6%가 현재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만족하지 못했고 경제와 직업ㆍ건강 등 전반적인 면에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은 20.9%로 지난 2006년(28.9%)보다 크게 하락했다. 노동 부문 중 눈에 띄는 조사로 청년층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공무원을 꼽았으며 28.6%가 응답했다. 뒤를 이어 공기업(공사∙공단) 17.6%, 대기업 17.1%, 전문직기업 14.1%, 자영업 9.4%, 외국계기업 4.3% 등의 순이었고, 1.9%가 응답한 중소기업은 꼴찌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공무원-대기업-공기업, 여자는 공무원-공기업-전문직기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공기업과 대기업 선호도의 경우 15~18세가 대기업을, 19~24세∙25~29세가 공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어해 나이가 많을수록 대기업보다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복지 부문 중 사회보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이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소득에 비해 사회보험료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주는 국민연금이 66.9%, 건강보험 66.2%, 고용보험 40.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이 농어촌지역보다 사회보험료 납부에 대해 더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가장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는 노인 돌봄이 4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지원(24.4%), 저소득층아동자립자금 지원(13.0%), 산모ㆍ신생아 돌봄 서비스(6.2%)가 뒤를 이었다. 계층의식(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사회참여 부문 조사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경우 가구주의 54.9%가 중간층이라고 답했다. 2006년(53.4%)보다 소폭 상승했다. 상층은 2.7%로 3년 전보다 1.2%포인트 증가한 반면 하층은 42.4%로 2.8%포인트 감소했다.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가구주는 35.7%인 반면 낮다는 답은 48.1%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식 세대의 지위에 대해서는 높아질 것이라는 답(38.4%)이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30.8%)보다 많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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