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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가인연수관, 순창에 ‘둥지’

초대 대법원장으로 한국 사법의 초석을 닦은 가인(街人) 김병로(1887~1964) 선생을 기리는 대법원 연수관이 그의 고향인 전북 순창에 들어섰다. 대법원은 2일 오후 가인 생가 뒤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서 이용훈 대법원장과 가인의 손자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손녀사위인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인연수관 개관식을 열었다. 가인의 생가 주변 8만303㎡ 터에 들어선 연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204㎡에 강의실, 체력단련실, 전시실, 천연 잔디구장, 야외 족구장 등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가인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무료 변론 활동을 펼쳤던 당시의 변론문과 판결문, 유품 등을 진열한다. 대법원은 2007년 부지 매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2월 착공식을 가졌다. 가인연수관은 사법연수원과는 별도로 법관과 법원 공무원 등의 업무 연수와 세미나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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