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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부활 전 마지막 SSAT, 오히려 응시인원 줄었다

오는 12일 치르는 마지막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 인원이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정확한 응시자 수는 밝힐 수 없지만 예년보다 응시인원이 줄었다”고 말했다. SSAT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실시해왔으며 매번 10만명 이상이 응시한다. 이번 SSAT 응시자는 9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다만 삼성의 상반기 채용규모도 4,500여명으로 수백 명 축소돼 경쟁률은 변함없이 20대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당초 업계는 이번 SSAT가 삼성이 채용 문턱을 높이기 전 마지막 시험이라는 점을 들어 응시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측했다. 올 하반기 공채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가 포함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만 SSAT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학점 등 일정 자격조건만 갖추면 지원자 모두 SSAT를 볼 수 있었다.



예상을 깨고 지원자가 오히려 감소한 이유는 지원시 제출하는 에세이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태까지는 개인 경험과 지원 동기 등을 물었지만 올 상반기 공채에는 지원하려는 계열사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에세이에 쓰도록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에세이가 까다로워지면서 허수 지원자가 대폭 줄어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 팀장은 7일 공개될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잠정치에 대해 “작년 4·4분기 실적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수천억원 증가한 5조원 후반대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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