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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 다이옥신 제거촉매 개발
입력1999-05-20 00:00:00
수정
1999.05.20 00:00:00
김상연 기자
환경오염물질인 다이옥신을 없애는 촉매가 국내에서 개발됐다.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대기환경연구팀은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인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새 촉매를 실험한 결과 기존 촉매보다 다이옥신 제거능력이 2배 이상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소각로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도 다이옥신 제거율이 98%를 넘었으며 질소산화물도 70% 이상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이옥신은 지금까지 활성탄과 촉매를 이용해 제거해 왔다. 활성탄 방식은 투자비가 적은 대신 제거 효율이 낮으나, 촉매를 이용하면 효율도 높고 다이옥신을 수증기와 이산화탄소 등으로 분해해 2차 공해물질을 만들지 않는다.
RIST의 고동준박사는 『이 촉매를 쓰면 소각로 1대당 연간 1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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