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의 방송인 김상혁(사진)이 3년 만에 지상파 TV에 복귀한다. 김상혁은 2005년 4월 음주운전 뺑소니 파문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지난해 케이블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30일 방송되는 KBS2TV ‘1대100’으로 지상파에 컴백한다. 음주운전 파문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김상혁은 지상파 방송으로의 복귀에 대한 마음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알렸다. 그는 “30일 ‘1대100’방송!. 3년 반 만에 눈물의 공중파…많은 시청 바랍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상파 복귀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김상혁은 그 동안 몇 차례 지상파TV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여론의 반발로 무산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지상파 방송 컴백을 시도했으나 시청자들의 큰 반발에 성사되지 못한바 있다. 그는 현재 KBS JOY ‘오빠가 왔다’에서 장호일 김수용 김진 등과 함께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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