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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서 작은 기부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8일 방글라데시 가지플 지역 경찰 초등학교에 컴퓨터 10대를 갖춘 컴퓨터실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해 공사 중인 방글라데시 비비야나(Bibiyana)~ 칼리아꼬르(Kaliakoir) 송전선로 현장 직원 10여명이 직접 가지플 스쿨을 방문해 컴퓨터와 책걸상 등 컴퓨터실 물품을 전달한 것.
이에 방글라데시 가지플 부시장, 경찰청 국장, 경찰서장 및 경찰 관계자 30여명과 가지플 스쿨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이 기증 행사에 참석, GS건설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방글라데시는 경제발전예산의 80% 이상을 외국 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며 도로, 전기 등의 전반적인 사회 인프라 시설이 미비해 외국 자본의 도움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GS건설이 시공 중인 비비야나(Bibiyana) ~ 칼리아꼬르(Kaliakoir) 400kV 송전선로 공사도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11월 계약한 사업으로 2014년 7월에 완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시설 수리와 학생들의 교복ㆍ학용품 등 교육 시설과 물품 기부를 매년 2회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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