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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추가자금지원 요청 검토

일본 닛산자동차와 금융서비스업체 오릭스가 일본 정부에 각각 1,000억엔 이상의 긴급 자금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닛산차와 오릭스사가 자금 사정 악화로 일본개발은행을 통해 각각 1,000억엔 상당의 공적자금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산 자동차는 일본 정부의 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 500억엔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오릭스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수백억엔을 정부로부터 융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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