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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 우수 낙폭과대株 관심을"

삼성SDI등 주가 1,600P선 때보다 더 올라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계속 1,500포인트대에 머물고 있지만 삼성SDI 등 낙폭이 크면서도 펀더멘털이 우수한 종목들은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대를 유지했을 때보다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100 편입 종목 가운데 삼성SDI, NHN, 하이닉스 등 18개 종목의 주가는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선 밑으로 떨어진 10월 29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100 종목 가운데 79개종목의 주가가 내린 반면 삼성SDI는 이 기간 동안 9.33%나 올랐다. 또 NHN이 8.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7.63%), 제일모직(6.04%), 롯데제과(5.78%), 삼성중공업(4.82%), 한화석화(4.0%), GS건설(3.30%), 오리온(3.14%), 삼성증권(2.96%)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주가가 오른 종목 중에는 삼성SDI·하이닉스처럼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종목들이 많다. 또 KT·KCC·제일모직 등과 같이 배당지수에 편입된 종목들도 선전했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NHN과 오리온은 전반적인 하락 국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주도 업종이나 매수주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외국인·기관 등의 매매패턴을 참고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12월 초까지는 실적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데도 주가가 많이 내린 종목이나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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