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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빛낸 금융상품] 신한카드 '신한 하이포인트 나노카드'

고객이 업종·가맹점 지정… 최대 5% 포인트 적립



'이제는 신용카드도 DIY 시대'

신한카드의 '신한 HI-POINT카드 nano(이하 나노)카드'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신용카드다.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직접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게 특징.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잘 조합하면 더 많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재테크 상품이다.

나노카드는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GS이숍 등)과 학원, 병원 및 약국,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등), 이동통신사(SKT, KTF, LGT 등) 등 5개 업종 중 1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자신이 선택한 1개 업종을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해 전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5%가 적립되는 특별 가맹점을 구성할 수 있다.

카드발급 후 선택한 적립 서비스를 변경하고 싶으면 별도의 카드 교체 없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년에 3번까지 변경 가능하다.

롯데 및 현대백화점, CJ오쇼핑, CJ몰, 해외 가맹점 등은 자동적으로 특별 가맹점에 포함된다. 특별 가맹점에서 적립되는 포인트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미만이면 0.2%, 50만원 미만이면 1%, 80만원 미만이면 2%, 150만원 미만이면 3%, 150만원 이상이면 5%이다.

현대오일뱅크 및 S오일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주고, 기타 일반 가맹점에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0.2~2%를 적립해 준다.

또한 전국 9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가맹점 별로 0.2~5%의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되며, 신한금융투자 CMA통장을 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신판 정상 입금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롯데,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피자헛, 도미노피자, 세븐스프링스, 불고기브라더스 등에서 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도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 결제, 기프트카드 구입, 연회비/SMS수수료 결제, 기부 등으로 사용하거나, 3만 포인트 이상이면 다음 달 결제 금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2~3개월 할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영화 티켓 할인 등의 실속 있는 생활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연회비는 국내용 8천원, 국내외 겸용 1만원이다.








선호도·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입장 최적화한 카드

이유미기자

'내가 자주 가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 주는 카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신한카드의 대표상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나노카드의 출발점은 '고객의 입장'이다.

무수히 많은 신용카드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혜택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선호도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가맹점에 수백 곳이 되더라도 카드 회원들이 정작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받는 가맹점은 소수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고객들의 이러한 고민을 간파해 '내 입맛대로 설계하는 카드 상품을 만들어보자'고 했던 게 바로 나노카드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직접 자신이 자주 가는 가맹점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합 가능한 경우의 수가 9만8,000가지이니 9만8,000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는 나노카드를 3세대 카드라고 정의하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포인트를 적립해줬던 적립형 카드가 1세대이고 상품권이나 자동차 등 포인트 사용을 강조한 상품이 2세대라면 나노카드와 같은 상품은 새로운 차원의 '변신형 포인트' 상품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인트가 더 많이 적립되는 가맹점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카드는 나노카드가 업계 최초"라며 "고객 기반의 최적화된 시스템 구현을 위해 개발 기간에만 7개월이 소요됐으며 관련 특허까지 출원할 정도로 혁신적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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