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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노조 11일부터 파업돌입할듯

나이지리아 석유노조가 또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9위 산유국이어서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1일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석유산업 노조는 근로조건을 둘러싼 노사정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4월11일부터 3일간 경고파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석유산업 생산직노조(NUPENG)의 피터 아크파타슨 위원장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노사정 협상이 파업계획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석유노조는 석유기업인 코노일과 벨돕이 노조결성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다 임시 노동자들을 은밀히 고용해 왔다고 비난하고 있다. 노사정협상에 참가했던 정부측 대표는 “두개 석유기업의 조업 여부에 따라 나이지리아 석유산업 전체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원유수출국으로 하루 평균 25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며 외화수입의 95% 정도를 원유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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