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인영농 첫해 서산간척농지 '大豊'

쌀수확 작년 3배나올들어 개인영농이 시작된 현대 서산 간척농지에서 풍성한 첫 수확이 이뤄져 농민들이 '부농(富農)'의 꿈을 키우고 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산 간척농지를 매입, 벼농사를 지은 농민 가운데 김영상(47ㆍ경기 평택)씨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논 1필지(4,300평)에서 110가마의 쌀을 수확했다. 김씨의 수확량을 마지기(200평)로 환산하면 마지기당 5가마가 수확된 셈으로 현대측이 기계화 영농으로 농사를 지은 지난해의 1.7가마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당초 이 땅은 간척으로 조성한 농지여서 수학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일반 농지에 비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또 약 4.3가마로 추산되는 전국 평균도 넘어서는 것으로 개인 영농 첫해 현대 서산 간척농지의 생산성은 국내에서 '으뜸'으로 손꼽힐 정도라는 게 현지 농민들의 설명이다. 김씨는 "농지 및 농로ㆍ수로가 잘 정비돼 있고 거대한 담수호 덕택에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물난리속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게다가 토질 자체도 매우 우수해 예상 외의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서산 간척농지는 3,122만평으로 피해어민 배정분 1,448만2,000평을 제외하고 1,100만여평이 매각 완료돼 일반 농민들이 매입할 수 있는 남은 농지는 이제 500만여평 정도다. 농지매입은 (02)746-29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