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뛰는 금값…더 뛰는 금펀드

금관련 기업 주가 호조에 1년 수익률 최고 83%로<br>금선물보다 훌쩍 높아


SetSectionName(); 뛰는 금값…더 뛰는 금펀드 금관련 기업 주가 호조에 1년 수익률 최고 83%로금선물보다 훌쩍 높아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사진 - 서울경제 DB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뛰는 금값 위에 나는 금펀드 있다?" 국제 금값(금선물 국제시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금펀드는 이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 관련펀드 중 주식형 펀드는 투자한 금 관련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올랐기 때문이고 파생형 펀드는 금 선물 수익 외에 채권투자 수익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6.4달러(0.6%) 오른 온스당 1,095.7달러에 거래를 마쳐 5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올 들어 금 선물 가격이 26%나 뛰어오른 것이다. 금값은 장중 한때 1,101.9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지난 1983년 4월 이후 26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는 발표로 커진 불안감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 금선물지수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금펀드들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줘 관심을 끌고 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판매 금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기은SG골드마이닝펀드(6.47%)를 제외하곤 모두 금선물 상승분을 상회했다. 투자기간을 길게 잡아도 마찬가지다.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블랙록월드골드와 신한BNPP골드ㆍ기은SG골드마이닝펀드 등은 83.13~65.92%로 같은 기간 금선물(46.35%)을 훌쩍 웃돌았다. 금펀드는 크게 금 관련회사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금 관련 선물지수에 투자하는 파생형 펀드로 나뉜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을 기준으로는 금 관련 주식형 펀드가 10.07~6.47%로 파생형 펀드의 8.43~7.58%를 대체적으로 앞서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들 상품이 기초자산 혹은 기준지표인 금선물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것은 금펀드의 독특한 구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금 가격 상승과 더불어 금 관련기업의 미래이익 전망치 상승으로 금 관련 주식이 최근 호조를 보이는 것이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파생형 펀드 역시 금선물 투자시 증거금에 투입되는 몫 외에 국내 채권투자분 등에서 수익이 발생하면서 금선물보다 높은 수익을 얻는다. 오대정 대우증권 자산관리연구소 WM리서치팀장은 "금 인덱스펀드(파생형)의 경우 주로 국내 채권투자 수익 여부나 환헤지 방법 및 비율 등에 따라, 금 주식형 펀드는 증시 전체적인 시황 및 투자기업의 미래이익 기대치 등에 따라 수익률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금펀드 투자시 수익성에 포커스를 맞출 경우 금 관련 주식형 펀드에, 포트폴리오 분산 및 위험 헤지를 감안한 투자자의 경우 금 관련 파생상품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