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모임은 참여연대로부터 정기국회에서 통과돼야 할 입법 과제를 전달받은 자리”라면서 “더 적극적으로 새 정치에 나서달라는 주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고 전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안 의원과 무소속 송호창 의원에게 국가정보원 개혁 등 95개 입법·국정감사 과제를 담은 정책자료집을 전달하면서 국정원 개혁,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파문, 복지 공약과 경제민주화 후퇴 등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 의원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에 있다”며 위기인식에 대한 공감을 표시했다.
안 의원과 송 의원은 참여연대 김남근 집행위원장, 이찬진 사회복지위원장,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상임위별로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소통하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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