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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은행·운송장비 등 3% 이상 급락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에 따른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공세로 급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98포인트(2.03%) 하락한 2,122.65로 거래를 마쳤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에서 대량 매도가 나타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일 미국 뉴욕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부진했던 점도 국내 증시 약세의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프로그램매도액은 1조6,812억원으로 지난 1월13일 기록한 기존 최대치(1조2,515억원)를 훌쩍 뛰어 넘었다. 외국인은 1조73억원어치를 대량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42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매도물량을 모두 사들이며 사상 최대치인 1조5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은행(-4.23%), 운송장비(-3.70%), 비금속광물(-3.61%), 건설업(-3.11%), 화학(-2.6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0.21%), 전기ㆍ전자(-0.46%)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하이닉스(0.15%)만 유일하게 상승했고 현대차(-4.65%), 현대모비스(-4.29%), LG화학(-3.94%), 현대중공업(-3.91%), 신한지주(-2.55%) 등이 많이 떨어졌다. 동성화학은 액면분할 후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삼화전기도 현대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용 부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물사업 진출에 나선 코오롱은 2.36% 올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236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81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7,760만주 거래대금은 7조4,7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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