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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보험상품 뉴 트렌드] "생활속 사고 대비하세요"


봄이 돌아 왔다. 이제 한 낮의 기온은 더위를 느낄만 하고 나른함이 졸음을 부추긴다. 이맘 때 가정 주부들은 한바탕 대청소를 하게 된다. 묵은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게 봄 맞을 준비를 한다. 모든 것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때 보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다. 새내기 직장인이 미래를 위해 보험 상품을 고르게 되고, 입학식을 치룬 자녀들을 위해서도 보험이 한 두개 쯤은 필요하다. 한 겨울 푸르 잔디 위에서의 라운딩만을 손 꼽아 기다렸던 골프 매니아들은 올 봄에는 골프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봄에 가입할 만한 손보사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지는 살펴보자. 우선 손보사 상품 중 ‘통합보험’을 추천할 만 하다. 통합보험이란 암보험이나 자동차보험ㆍ상해보험ㆍ화재보험ㆍ배상책임보험 등을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하나의 보험으로 한꺼번에 위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50~80여개에 달하는 위험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만큼 따로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한층 편리하다. 또 보험에 부가되는 사업비 등이 통합되기 때문에 보험료 역시 별도의 상품에 여러 개 가입할 때보다 15% 가량 싸다. 특히 이 상품은 손보사의 전문 설계사들이 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재무분석을 한 후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통합보험은 한꺼번에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자신의 보험료 지출범위 안에서 통합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손보사 어린이 보험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노출되는 모든 위험을 폭 넓게 보장한다. 우선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골절사고 등 신체상해사고로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치료비와 사망보험금 등을 집중 보장한다. 또한 이질, 식중독 등 단체급식에 문제가 되는 질병, 콜레라ㆍ장티푸스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과 백혈병ㆍ뇌종양 등 각종 암도 폭 넓게 보장한다. 자녀가 폭력이나 왕따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우 위로금을 지급하며 자녀가 다른 어린이를 때리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끼쳐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는 경우 손해를 보상하기도 한다. 부모가 상해로 인해 사망하거나 50%이상의 후유장해ㆍ질병사망ㆍ뇌졸중ㆍ암 등으로 경제력을 상실한 경우 자녀의 생활보장자금을 지원하는 상품도 있다.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입학시 10만원~30만원의 입학축하금과 매년 생일축하금ㆍ재능개발비 등이 나오고 보험 만기시에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어린이 보험은 가입시점에서 자녀연령에 따라 향후 발생될 위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은 0세부터 할 수 있고 만기는 19세에서 22세 정도이다. 보험료는 만기 환급금이 있는 저축성의 경우, 월 3만원부터 6만원 정도까지 보장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골프보험은 모든 손보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골퍼가 골프시설 구내에서 골프연습, 경기 또는 지도 중에 입은 신체상해손해, 골프용품에 입은 손해, 배상책임 손해 및 홀인원비용 등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골프장 또는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용품(골프채ㆍ가방ㆍ기타 골프용구ㆍ피복류)에 생긴 도난손해, 화재손해와 우연한 사고로 골프채가 휘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 보상된다. 또 골프시설 구내에서 골프연습 또는 경기 중 타인의 신체를 다치게 하거나 손해를 입힘으로써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는 물론 보험가입자 자신이 상해를 입었을 때 치료비 등이 지원된다. 또 홀인원비용 즉 ▦증정기념품 구입비용 ▦축하회 비용 ▦기념식수 비용 ▦동반 캐디에 대한 축의금까지 보험금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연간 보험료는 7만~8만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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