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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술을 찾아서] 에스티에스 - 반도체제조관리시스템

[우수기술을 찾아서] 에스티에스 - 반도체제조관리시스템에스티에스(WWW.STSOL.COM 대표 서진천·徐鎭天)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제조환경 관리시스템(STMS:SEMICONDUCTOR TOTAL MONITORING SYSTEM)을 순수자체기술로 개발했다. STMS는 반도체를 만들때 각각의 제조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관리하는 중앙통제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비싼 외화를 들여 영문판 수입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작업자가 일일히 조사·분석해서 이상유무를 판단해왔다. 이번에 에스티에스 개발한 시스템은 국내실정에 맞게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가격도 제조공장여건에 맞게 3억~50억원까지로 대폭 낮추었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제품이 나올 때는 관리자 스스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프로그램된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이제까지는 조그만 프로그램 수정에도 시스템공급자의 손을 빌려야 했다. 이시스템은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주컴퓨터와 RTU(REMOTE TERMINAL UNIT), DLU(DATA LINK UNIT)가 그것. RTU가 반도체 제조장치의 센서와 연결되어 모아진 데이터를 DLU에 전달하면 주컴퓨터가 DLU의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제조공정을 통제하게 된다. 徐사장은 『이장비는 현재 삼성반도체등 5개 공장에 설치되어 있다』며 『성능을 인정한 기업들로 부터 추가설치의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에스는 97년에 설립된 반도체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98년 국내에서도 취약한 분야였던 「반도체 진공조절시스템」과 「고정밀 진공게이지」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이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반도체제조공정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드라이크리닝(DRY CLEANING)시스템. 이제까지는 주로 액체를 사용하여 세척을 했다. 이회사가 개발, 내년쯤에 실용화될 가스에 의한 세척기술이 상용화되면 비용절감은 물론 작업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8년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3월 재인증을 받았다. 26명의 직원으로 올 상반기의 매출은 43억원. 올해 전체로는 88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徐사장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상호를 삼택시스템에서 에스티에스로 바꿨다』며 『연구개발에 주력, 반도체장비분야의 최고 기술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31)217-2123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9: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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