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대통령 “가장 강력한 국회ㆍ야당 만나 힘들다”
입력2003-12-02 00:00:00
수정
2003.12.02 00:00:00
박동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일 대통령측근비리에 대한 특검법 거부 이후 정국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회,가장 강력한 야당을 만나 정부가 힘이 든다”며 정치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와중에 장관 여러분이 정책을 수행하려 하니까 너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료들을 위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금 법안도, 예산도 다 막혀있다”고 말하고 “국민도 어려운 시기이고 국무위원 여러분도 힘이 들겠지만 특별한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비록 국회가 서 있더라도 개별 의원들은 활동을 하니까 상임위가 속개될 경우에 대비해 미리미리 자주 만나고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회 접촉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