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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신한은행, 사회책임·고객만족 경영 높은 평가

'신한은행 봉사단' 조직·장애학생에 장학금 지급<br>조흥은행과 통합 성공 사례 벤치마킹 대상 부각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신한은행, 사회책임·고객만족 경영 높은 평가 '신한은행 봉사단' 조직·장애학생에 장학금 지급조흥은행과 통합 성공 사례 벤치마킹 대상 부각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지난 2006년 4월 총 자산 163조원, 종업원 1만1,400여명, 964개 점포를 거느린 초대형 은행이 탄생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이 가져온 결과였다. 통합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통합 초기의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는 한편 두 은행 직원들을 하나로 묶어 감성통합과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냈다. 통합은행 출범과 동시에 노사 대화합 선언을 극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동시에 내부정비를 포함한 성공적인 통합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런 두 은행의 통합과정은 미국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MBA) 과정에서 대표적인 통합 성공 스토리로 채택, 벤치마킹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연구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인사 및 부수제도의 조기 통합을 통해 성과주의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화학적 융합의 토대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노동조합 통합 선언식’을 갖고 올해 1월 노동조합을 통합함으로써 통합 1년 여 만에 직원들 간의 실질적이고 완전한 통합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통합은행의 경영을 위해 필요한 ‘최고지향’과 ‘상호이해와 엄정함’ 이라는 개념을 최고경영자(CEO)의 신념인 ‘처음처럼’과 연계해 경영철학을 완성했다. ‘처음처럼’은 구 신한은행이 작은 규모에서 성장한 배경과 구 조흥은행이 100년 역사를 유지하게 만든 원동력은 창업정신에 있으며, 이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1980년대 초부터 사회책임경영을 도입했다. 고객의 편익과 부의 증진으로 고객감동의 가치를 창조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사회책임경영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004년 7월 은행권 최초로 은행장이 단장을 맡고 전 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신한은행 봉사단’을 만들었다. 이 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각 부서별·직원별 자원봉사 활동의 토대가 되고 있다. ‘신한은행 희망재단’은 매년 소년·소녀가장과 특수학교 장애학생 1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의 한인 동포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 통합 신한은행의 사회책임경영 목표와 전략, 장단기 실천과제를 명시했다. 가장 투명하고 윤리적인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윤리강령, 임직원행동지침, 임직원 윤리준법가이드를 마련했다. 이러한 사회책임경영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윤리경영대상종합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6년 국제표준경영대상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에도 사회공헌기업 대상 환경부문을 수상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은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만족 추진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객의 소리 (VOC)청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행권 최초로 신용불량자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2004년8월부터 운영해 사회봉사활동을 하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도에 참가한 사람들은 생계 활동과는 별도로 주말 등을 이용해 봉사 활동을 하면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지난해 10월말 현재 78명이 혜택을 받았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결제 프로세스대출을 확대해 맞춤형 종합자금서비스인 ‘비즈-파트너’ 제휴를 강화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Tops자영업스피드대출’ 등 소호 대상 신상품을 개발했고 환율변동의 리스크 헤지를 위한 파생상품 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런 고객만족경영과 선진형 경영시스템 재 구축 및 리스크 관리의 최적화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말 현재 총자산은 208조원, 2007년 당기 순이익은 2조513억원을 달성했다. BIS비율도 12.09%에 이르고 있으며 ROA 1.17%, ROE 18.9%, 고정이하여신비율 0.73% 등으로 선진 우량은행 수준의 경영성적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총 11개국에 34개 해외영업망을 갖고 있다. 올해 1월말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내인가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에 대한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에는 기존의 5개 네트웍을 통괄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2월초 내인가를 획득했다. 또 올해 안에 캐나다 현지법인, 멕시코 사무소 등의 개설이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해 국내는 물론 진출지역 사회 및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계획이다. 신상훈 은행장 수상소감 "상생 노사관계로 장기 성장기반 구축"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존경받는 기업, 기업인 대상'에서 존경받는 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모두 저희 은행을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으로 아껴 주시는 고객님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수상의 기쁨에 앞서, 한국의 금융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 경제적ㆍ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기대와 채찍으로 여겨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신한은행은 창립 이후 한결같이 추구해 온 '고객만족경영'을 중심으로 한발 앞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특히 2006년 조흥은행과 합병한 이후, 물리적ㆍ화학적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모범적인 인수합병(M&A) 사례를 남기고 월드 클래스 뱅크를 향한 기틀을 굳건히 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러한 상생의 노사관계와 구성원의 강한 일체감을 바탕으로 은행의 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6시그마와 같은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분야로 부각되는 투자금융(IB) 부문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한걸음씩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기업시민의 당연한 의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04년 창립한 신한은행 봉사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책임경영을 전담하는 '사회협력팀'을 신설하고, 활동영역을 '미래세대, 행복공감, 환경지향, 문화나눔' 등 4대 부문으로 구체화해 넓은 사발처럼 고객과 사회를 품는 쓰임새 많은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신한은행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한다"는 각오로, '우리 사회에 성공의 씨앗과 묘목을 심는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 THE Bank 신한'을 향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루오션 창출하자" 전직원 교육 강화 '6시그마' 도입 혁신문화 정착… 지속적인 고수익·고성장 추구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자"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블루오션 전략'을 통합은행의 혁신전략으로 삼아 고객가치를 높이는 한편 비용절감을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고 당부한다. 신한은행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수익 및 고성장을 추구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블루오션 전략의 창시자인 유럽경영 대학원 김위찬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 심어주는 동시에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지혜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2006년까지는 은행 모든 조직으로의 확산단계로 금융상품, 조직프로세스를 포괄하는 전체적인 차원에서 블루오션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 전사 교육과 함께 전략 캔버스 작성을 일상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룹단위로 전략 및 사업 과제를 수립하는데 있어 고객가치 중심의 블루오션 전략의 방법론을 적용해 2007년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2007년에는 블루오션 전략을 은행에 맞게 정리한 신한은행만의 블루오션 전략 모델을 활용해 총 20개 영업점 및 7개 본부부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과제를 수행했다. 아울러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시그마'경영 전략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통합과 더불어 국내 은행 최초로 전체 경영에 도입했다. 2006년 8월 파일럿 형식으로 BB과제 13개를 중심으로 퍼스트 웨이브를 수행해 약 73억에 달하는 재무 효과 및 미래에 발생 가능한 비용의 회피,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약 385억원을 달성하는 효과를 거뒀다. • 기업 氣살리는 축제마당 자리잡아 • LG전자 "고객중심 경영" 1분기 사상최대 실적 • 탁월한 리더십으로 '철강 한국' 다져 • 현대重, 13년째 무분규··· 순익 1조 클럽 올라 • '선택과 집중' 전략… 유통 대표CEO로 • 신한은행, 사회책임·고객만족 경영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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