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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 수주 9조8,000억 목표

현대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총 9조8,000억원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33억2,500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07년 수주 목표를 국내 6조7,661억원과 해외 33억2,500만달러 등 총 9조8,417억원으로 책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8조3,028억원보다 18.5%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 목표는 국내 3조9,803억원, 해외 16억4,300만달러 등 모두 5조5,005억원으로, 지난해(5조685억원)에 비해 8.5%가량 높게 책정했다. 영업이익은 3,972억원을 목표로 했으며 순이익은 2006년보다 다소 증가한 3,573억원으로 계획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새로운 60주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경영목표를 정했다”며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현대건설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목표치인 수주 8조3,028억원, 매출 5조685억원, 순이익 3,537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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