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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중국 수익 향상 등 증권가도 아모레퍼시픽에 따뜻한 시선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로 증권사들도 아모레퍼시픽에 긍정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시장 내 현지 매장 확대와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이 지난 해보다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정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액은 3조1,428억원으로 지난 해 예상 수치보다 10.7%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전년과 비교해 21.4% 늘어난 4,71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올해 3조1,380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에 이르며 지난 해보다 각각 9.7%, 16.0%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딩투자증권도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각각 3조2,186억원과 4,641억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니스프리’의 매출 기여로 각각 25.7%, 61.7%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경우 중저가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해 앞으로 ‘이니스프리’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액은 전년보다 20.1% 성장한 5,19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시장의 성장으로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실적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광수 메리000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4ㆍ4분기는 중국 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요인으로 다소 주춤할 수 있다”며 “하지만 올해는 국내 사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또 중국 등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지난 해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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