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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2013영화제’ 초청전 상영작에 양익준 감독의 시바타와 나가오’ 등 선정

(사)인디포럼, 신작 79편, 초청작 7편 총 86편 선정 발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경쟁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2013 영화제’의 신작· 초청전 상영작 총 86편이 선정됐다.

(사)인디포럼 작가회의는 26일 인디포럼2013의 상영작으로 각각 신작전 79편, 초청전 7편 을 발표했다.

‘인디포럼2013영화제’는 5월 30일~6월 7일까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종로에서 열린다.

신작은 지난 3월 8일까지 공모 접수된 790편이라는 역대 최다 출품작들 중 79편이 선정됐다. 단편 68편과 장편 11편으로 극영화 57편, 다큐멘터리 10편, 실험 2편, 애니메이션 10편이다.

26일 발표된 초청전 상영작으로는 양익준 감독의 ‘시바타와 나가오’이광국 감독의 ‘말로는 힘들어’민병훈 감독의 ‘가면과 거울’ 등 총 7편의 상영작(장편4, 단편3)이 선정됐다.



인디포럼2013 프로그래머는 영화평론가 남다은 ‘범죄소년’을 연출한 강이관 감독 ‘피로’를 연출한 김동명 감독 ‘계몽영화’를 연출한 박동훈 감독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신작 선정의 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인디포럼2013 프로그래머 일동은 지난 22일 발표한 글에서 “거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점점 더 나빠지는 세상을 체감하고 있었지만, 그 세상의 불행과 정면 대응할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영화들은 찾기 어려웠다”라며 날카로운 평을 내놓았다. 이어 선정된 신작들에 대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세계에 대한 자신의 시선이 어떠한지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며 영화적 시간과 활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 아니 그 노력이 다소 위태롭고 불안정해도 영화 안에 어떤 안간힘으로 고스란히 나타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가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되는 비경쟁 영화제 ‘인디포럼2013’은 독립영화의 접촉면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영화제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기 전에 ‘맛 없으면 뛰어내리는 옥상파티, 인디포럼 심야식당’을 마련한다. 5월 10일 19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옥상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인디포럼2013’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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