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도 감동하는 습관을"
■감동의 습관(송정림 지음, 책읽는수요일 펴냄)=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울린 라디오 코너 '감동의 습관'을 엮었다. 작가는 '무엇을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앞에서 막막해지는 이들에게 아주 작은 일에도 감동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얘기한다. 이 책은 인간의 무수한 감정들을 재해석함으로써 '행복'이란 우리가 숱하게 경험했던 '감동'의 연속임을 느끼게 해준다. 1만1,000원.
일상 관찰하며 얻은 365개 깨달음
■학교 밖 선생님 365(정철 지음, 리더스북 펴냄)=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들을 관찰하며 얻은 365개의 깨달음을 모았다. 저자는 자서전을 읽는 이유를 '남이 살아온 길을 그대로 뒤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책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사물들이 하나씩 모이면 1년 동안 우리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1만 5,000원
공감력 등 5단계 말하기 비결 제시
■이 남자가 말하는 법(김은성 지음, 김영사 펴냄)=방송국 아나운서이자 국내 1호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의 소유자가 말하기 능력자가 되는 비결을 전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15년의 생방송 뉴스 진행, 강연 등의 경험을 토대로 공감력, 지식력, 언어구사력, 표현력, 상황통제력 등 5단계의 말하기 전력을 제시했다. 소통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고 세상을 살아가는 근본적인 힘을 얻게 만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1만3,000원.
"모든 문제의 원인은 마음서 비롯"
■현문우답(백성호 지음, 중앙북스 펴냄)=종교기자가 일간지에 연재한 칼럼 중 50편을 엮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겪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비우기, 묵상하기, 깨치기, 거듭나기 방법을 제시한다. 봉쇄 수녀원의 일화, 원불교에 불상이 없는 이유 등 다양한 종교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1만3,000원.
인권침해 등 올 한국사회 쟁점 분석
■불량 사회와 그 적들(장하준 지음, 알렙 펴냄)=장하준, 조국, 도정일 등 13명의 대화를 모았다. 저자들은 시장 분배의 한계, 세대 간 분열, 구조적인 인권 침해 등 2011년 한국사회의 쟁점을 지적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2012년에 치를 대선, 총선의 중요성과 시민의 참여를 강조한다. 또 불량 사회의 적이 되는 '좋은 시민'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1만 4,000원.
특파원이 본 영국살이의 속살
■어니언잭(김진형 지음, 기파랑 펴냄)=런던 특파원을 지낸 23년 차 여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영국 이야기. 3년 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살이의 속살을 들춰낸다. 저자의 눈에 비친 영국은 '단돈 만 원에 고급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강국이면서 '정부보다 신뢰할 수 있는 언론(BBC)'을 가진 나라지만 이방인에게 마음의 빗장을 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1만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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