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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평균월급 419만원

하나지주 620만원 '최고'…삼성전자는 62위에 그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월급은 41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7년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장사 평균 직원 수는 6,680명이었고 1인당 평균 급여는 419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월급은 62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은행 617만원, 외환은행 610만원, 신한지주 600만원 등이 뒤를 이어 상위 1~4위를 금융업종이 휩쓸었다. 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은 330만원(81위)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건설업계 최고인 현대건설은 600만원으로 신한지주와 공동 4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 567만원, 대우건설 540만원, 삼성물산 530만원, GS건설 490만원, 현대산업 425만원 등도 50위 안에 들었다. 반면 국내 유통업계 정상을 다투고 있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직원 평균 월급이 각각 250만원과 260만원으로 각각 하위 1위, 4위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의 최고 선호 직장인 삼성전자도 390만원으로 62위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남녀 월급은 각각 450만원과 280만원으로 170만원의 차이가 있었다. 현대중공업(420만원), 현대차(440만원), 한국전력(450만원)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기업들도 직원 평균 월급은 조사 대상 기업들의 평균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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