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8% 상승한 8,76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1분기에 국내 공장 생산분 43만3,000대, 해외 공장 생산분 33만9,000대 등 총 77만1,870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 국내 공장 출고 판매가 9.3%, 해외공장 판매가 10.8% 늘면서 작년보다 전체 판매량이 9.9%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중대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평균 판매단가도 7.4% 증가했다.
기아차는 2분기에 신형 카니발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미국에서는 신형 쏘울과 K9을 시판하는 등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해외 메이커들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3공장 가동 효과가 올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중국 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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