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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16일 개장… 가격제한폭 5%로 낮춰

16일 오후6시부터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이하 글로벌시장)'이 열린다. 투자자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전자거래 시스템인 글로벡스(Globex)를 통해 코스피200선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시장의 제도는 Globex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생기는 차이점과 과도한 가격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제한 폭, 호가한도 수량을 줄인 것을 제외하면 정규시장과 대부분 동일하다.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글로벌 거래가 가능한 국내 20개 증권ㆍ선물회사에서 코스피200선물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이후 코스피200선물계좌를 만든 증권사나 선물사와 서면이나 전자문서로 '글로벌거래 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글로벌 시장의 거래제도는 기본적으로 현재 정규시장과 대부분 같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과도한 과격변동을 방지할 목적으로 가격제한 폭이 5%로 낮아졌고 호가한도 수량도 100계약으로 줄었다. 또 호가는 지정가호가만 가능하고 호가의 취소는 주문수량 전부에만 적용된다. 가격정정과 수량정정 및 가격수량의 동시정정이 가능한 것도 정규시장과 다른 점이다. 단, 호가정정의 경우 호가한 수량의 일부를 다른 가격으로 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이 특히 유의해야 하는 부분은 청산ㆍ결제, 일일정산, 정산가격이다. 글로벌 시장의 청산ㆍ결제는 바로 이어지는 정규시장이 종료된 뒤 정규시장분과 합산돼 처리된다. 예를 들어 16일 정규시장에서 B종목에 대해 매수 300계약이 미결제 상태인 투자자 A가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도 200계약을 체결했다면 미결제는 매수 100계약이 된다. 이후 투자자 A의 매수 100계약은 17일 정규시장의 거래분과 합산해 17일 정규시장 종가를 정산가격으로 삼아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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