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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합토지세 7천599억원 부과 전년比 40%↑

정부의 보유세 강화 방침 등에 따라 올해 서울시내 정기분 종합토지세가 전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서울시는 올해 정기분 종합토지세로 총 238만1천건에 7천599억원을 부과했다고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한 5천447억원에 비해 39.5% 증가한 것이다. 시는 "풍부한 시중 저금리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몰려 부동산 가격이 폭등, 개별공시지가가 크게 인상된 데다 정부의 보유세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과표 적용 비율이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천3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760억원), 중구(718억원), 송파구(620억원), 종로구(439억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도봉구(101억원)였으며 그 다음은 금천구(103억원), 중랑구(115억원) 순을 보였다. 강남구의 종합토지세액은 도봉구의 13배에 이르는 것으로조사됐다. 고지서 1건당 시 평균 세액은 31만9천원으로 자치구별로는 도심인 중구가 1건당145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주거지역인 노원구는 9만8천원으로 가장 적었다. 종합토지세 납부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인터넷(etax.seoulgo.kr 또는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으로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들고 전국 금융기관에서 내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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