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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산단 조성사업 탄력

인천상의·현대엠코 출자<br>특수목적법인 19일 발족


국내 최초로 주주를 모집해 개발되는 강화산업단지(조감도) 조성사업이 오는 19일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상공강화산단'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주주 모집 형식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조성원가로 토지를 공급받을 수 있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혜택이 따른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상공회의소가 4억원, 현대엠코가 1억원을 각각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상공강화산단' 을 발족시킨다고 11일 밝혔다. 법인의 최종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늘어나며 출자지분 비율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실수요자 75%, 현대엠코 20%, 금융사 5%다. 강화산업단지는 전체 77만4,000㎡ 가운데 52만4,000㎡는 산업단지로, 나머지 25만㎡는 공원ㆍ도로등 공공시설로 각각 조성된다. 산업단지로 개발되는 52만4,000㎡의 80%인 42만㎡는 주주를 우대하는 선 분양 방식이며 나머지 20%인 10만4,000㎡는 일반 분양 방식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선 분양 방식으로 분양된 면적은 현재 산업단지 전체의 71%인 29만7,500㎡로 72개 업체에 분양됐다. 인천상의는 강화산단이 주주 형태로 개발되기 때문에 선 분양 신청자들이 5월에 납입금을 내면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설계 등 조성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법인설립이 마무리되는 6월 중 인천시에 산업단지조성계획 승인신청을 내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강화산단의 분양가는 선 분양자의 경우 처음에 발표된 것처럼 3.3㎡당 90만원이며 후 분양 신청자는 110~120만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종 분양가는 내년 10월에 결정되며 토지보상은 올 연말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강화산업단지는 모두 1,600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 착공, 2014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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