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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연쇄살인범 검거중 자해숨져
입력2002-05-02 00:00:00
수정
2002.05.02 00:00:00
경기도 용인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김모(29)씨가 1일 오후 4시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주택가에서 검거됐으나 이 과정에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자해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약을 사기 위해 자신의 은색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고 약국으로 가던 동생을 검문 경찰이 검거했다.
경찰은 이후 동생을 데리고 김씨가 머물고 있는 주택의 월셋방을 습격했고 김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장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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