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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빙고동 재개발사업 수주

삼성, 동빙고동 재개발사업 수주 1,692가구 2006년 착공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8 일대 동빙고동재개발구역에 1,69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주택부문은 최근 열린 동빙고동재개발조합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빙고동재개발구역은 총 2만9,300여평으로, 삼성은 노후주택들을 헐고 18층짜리 24개동 에 모두 1,692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25평형 576가구 ▦35평형 792가구 ▦46평형 108가구 ▦55평형 72가구 ▦65평형 144가구 등이다. 동빙고동재개발구역은 반포대교 북단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주변이 단독밀집지역이어서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한강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이태원동이 인접해있으며 주변에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국철 서빙고역이 가까우며 한남대교와 반포대교를 이용해 강남으로 가기도 쉽다. 조합과 삼성은 2003년말까지 구역지정을 받은후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06년초 착공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10/02 19: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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