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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北 핵무기 추가생산 잠재력 가져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이 새 우라늄 농축시설을 통해 더 많은 핵무기를 생산할 잠재력(potential)을 갖게 됐다고 경고했다. 북남미 지역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볼리비아에 도착한 게이츠 장관은 21일(현지시각)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으며 핵무기들을 보유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은 “이 같은 농축시설이 존재한다고 가정할 때, 명백히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북한에 안겨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 영변의 핵시설을 견학하고 돌아온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은 북한에서 1,000 개가 넘는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새 현대식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또 2,000 개의 원심분리기가 이미 가동 중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게이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왜 헤커 박사에게 농축시설을 공개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솔직히 외교 전략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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