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선물 큰잔치

넉넉한 한가위 준비하세요백화점들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행사에 들어간다.

특히 기획행사 등을 이용하면 추석 선물이나 자녀들의 추석 빔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일부 수도권 백화점들은 가을 정기세일에 앞서 유명 브랜드 세일까지 진행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롯데

30일까지 '유명화장품 특별 초대전'을 갖고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등 20여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 세트상품으로 랑콤 이드라젠 크림세트를 7만원,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세트를 11만2,000원에 판매한다.

'인기 보석선물 특집전'에서는 호박ㆍ자수정ㆍ진주제품(20만~50만원대)과 ▲패션시계 5만~7만원대 ▲커플링 10만~20만원을 특별기획상품으로 마련했다.

건강신발 추석 특집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기능성 신발을 바이네르 패드에서 5만5,000원, 6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대

23일까지 '아동 전통한복 초대전'을 열고 아동용 한복 및 노리개, 신발 등을 판매한다.

남아용은 5만5,000∼7만5,000원, 여아용은 5만5,000∼9만5,000원, 노리개와 주머니는 각각 균일가 5,000원이다.

미아점은 '한가위 제수용품 모음전'을 열고 백양목칠공예품인 제기세트, 교자상, 목기소품 등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제기세트는 42만원, 남원산 제기세트 19만5,000원이며 고급 정교자상을 기획상품으로 3만5,000원에 내놓았다.

◇신세계

27일까지 '한가위 기프트전'을 마련했다. 니트와 가디건의 경우 '솔 앙상블 세트'와 '베네통 앙상블 세트'를 18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닥스ㆍ레노마 넥타이는 1만5,000원에 판매하며 ▲아쿠아스큐텀 실크스카프 3만5,000원 ▲피에르가르뎅 파시미나 2만9,000원 ▲가오리 지갑 벨트세트 9만원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5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유명 아동복도 기획ㆍ이월상품을 중심으로 정상 가격보다 40~50% 싸게 판매한다.

◇갤러리아

내달 4일까지 패션관 5층에서 '씨레스 안티스트레스 선물세트'와 '린든리브즈 바스세트'를 각각 3만3,000원, 3만7,0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탈 추석 선물 제안전'에서는 위스키잔 3호를 7만6,000원에, 발디저 세트를 16만5,000원, 크리스탈 액자를 10만7,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도자기 선물 기획전을 통해 광주요 산딸문 다관세트를 12만8,000원에, 앤슬리 옥차트 골드 티세트를 49만9,000원, 웨지우드 콜로세움 4인 디너세트를 24만9,000원에 판매한다.

◇뉴코아

강남점에서는 '한가위 3대 선물상품전'을 마련, 패션피혁제품을 균일가격에 판매한다.

지갑ㆍ벨트의 경우 카운테스마라가 5만9,000원에 선보이며 ▲지오스 4만9,000원 ▲발렌티노루디 4만9,000원이다.

효도신발로 불리우는 '패드아이리스'는 5만9,000원(남성)과 4만5,000원(여성)에 구입할 수 있다.

◇미도파

29일까지 '전국 향토 특산물전'을 갖고 100여개 업체에서 내놓은 우수 특산물 500여 품목을 전시ㆍ판매한다.

전통식품 세트의 경우 호정 한과세트(명가진) 10만원을 비롯해 ▲설원농산 장뇌삼(15년근, 1뿌리) 35~40만원선 ▲추성주(명인지정 22호) 5만7,000원 ▲보성 녹차 의향 참세트 3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그랜드

갤럭시 캠브리지 등 남성신사정장을 30% 할인 판매하며 캐주얼 브랜드나 캐릭터 정장도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입센로랑, 마에스트로, 피에르가르뎅은 30%, 제스와 루커스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복한 세상

'한가위 선물세트 종합전'을 통해 30일까지 그라스빌, 골든벨, 황기모아, 로프티, 포트메리온, 오포크리스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4층 주방매장에서 판매한다.

그라스빌 맥반석 자리끼세트(3p) 1만5,000원, 황기모아 황토염색 잠옷 11만7,000원, 로프티 노송메밀 17만5,000~18만7,000원 등이다.

정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