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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개관 20돌 기념전

금호미술관 박강자 관장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호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박강자 관장이 1989년 관훈동에 금호갤러리로 문을 연 뒤 지난 1996년 현재의 사간동 자리로 이전하며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금호미술관의 두드러진 특징은 신진 작가 발굴에 큰 비중을 둔다는 점. 여타 미술관들이 중견작가들의 전시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다. 2004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영아티스트'전은 신진작가의 등용문이자 검증 통로로서 미술계에 자리매김했다. 2005년에는 경기 이천에 금호창작스튜디오를 만들어 작가의 창작활동을 돕는 등 유망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미술관은 지나온 역사를 소개하고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함께 조망하는 소장품과 각종 자료를 모은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그동안 금호미술관에서 열렸던 주요 전시와 소장품을 소개하는 '소장품 아카이브'와 금호미술관이 발굴해 전시를 연 이후 중견작가로 발돋움한 강홍구와 유근택, 김홍주, 윤동천, 민병헌 등 작가 12인의 인터뷰 영상으로 꾸민 '영상 아카이브'로 꾸며진다. 미술관 관련 도록으로 꾸민 '도서 아카이브', 관련 잡지들로 구성한 '저널 아카이브' 등도 마련됐다. 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전시한다.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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