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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480선으로 후퇴(잠정)

코스닥시장이 기관 매도세에 급락, 근 1개월만에480선으로 주저앉았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4포인트(2.68%) 하락한 481.98로 마감, 이틀째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수가 49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거의 1개월만으로 490∼510대 박스권 흐름에서 하향 이탈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사퇴에 따른 쇼크의 여진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매도 공세가 지속돼 장중 한때 470대까지 주저앉았다가 가까스로 480선을 회복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190개에 그친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1개 등 667개에 달했다. 지수 급락세는 기관, 특히 연기금과 증권에 의해 주도됐다. 기관들은 전날에 이어 매도세를 지속, 오후 3시 현재 1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중 연기금은 전날 51억원에 이어 이날도 4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가속화했다. 반면 개인들은 268억원을 순매수, 저가 매수를 계속했고 외국인은 24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이중 금융, 제약, 소프트웨어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대형주 중에는 다음, 코미팜 등이 급등한 반면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LG홈쇼핑 등은 3∼4% 내렸다. 개별종목 중에는 실적전망치를 발표한 다음의 급등세에 힘입어 NHN, 웹젠,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음원관련주 테마주를 이끈 에스엠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최근 주가가 폭락한 동진에코텍이 상한가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재상장한 휴대폰 부품주 디지탈캠프는 이틀째 하한가까지 추락했고신지소프트, 옴니텔, 안국약품, 우리기술, 지어소프트 등 테마주들도 하한가가 속출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천714만주, 1조2천978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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