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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모멘텀 부재 속 사흘째 하락


코스피지수가 모멘텀 부재 속에 사흘째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5%) 떨어진 2,026.1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과 장중 발표된 중국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 소식과 이틀째 계속된 외국인 매도로 장 한때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다. 투자자들은 시장에 뚜렷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자 여전히 관망모드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5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1,077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이 978억원을 사들였고 프로그램 매매도 1,0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하락했고 전기전자와 통신, 금융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1.2% 반등했고 기아차(2.09%)와 현대차(0.67%), 현대모비스(0.16%) 등 ‘현대차 3인방’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포스코와 LG화학은 하락했고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도 약세를 못 면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소식에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등 라면 관련 종목이 2% 넘게 하락했으며 1ㆍ4분기 실적 우려가 제기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2% 이상 떨어졌다. 반면 대한생명 동부화재 등 보험주는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573만주와 5조1,9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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