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은 2·4분기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키움증권(039490)의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는 주식투자자 547명을 대상으로 ‘2·4분기 증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 실적 부진과 가계부채 증가 등 부정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추가적인 상승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수 2,1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도 30%에 달했다.
현 지수 대(2,000~2,050)에서 횡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는 28% 였으며, 2·4분기 고점이 2000선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한 보수적인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18%에 그쳤다.
한편,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4분기 지수 밴드를 1,900~2,100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밑돌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대체로 PBR 1배 이상에서 주가가 형성되어 왔다”고 분석했다.
채널K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매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채널K 무료 증권방송 시청을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 HTS(영웅문Ⅲ)와 모바일(영웅문S), 인터넷 홈페이지(www.kiwoom.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