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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대강 살리기' 지원 시동

정몽준·김성조·진수희 의원등 영산강에 총출동<br>사업 추진현황 점검등 정책탐방 활동 본격착수

한나라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당 정책위원회와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위'는 30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선도 사업지구인 전남 나주 영산지구와 함평 2지구 등 영산강 유역을 시작으로 사업 지역 정책탐방 활동에 착수했다. 탐방에는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이화수 의원 등 정책위의장단을 비롯해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위' 위원장인 정몽준 최고위원과 간사인 권택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장관급)과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의 효과 및 방향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같은 기류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임기 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면서 4대강 살리기와 한반도 대운하를 명확히 구분한 데 따른 당 차원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지난 1년여의 대운하 논란에 대한 종지부를 찍고 4대상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강'이라는 명제 아래 추진해온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경기 활성화의 새로운 추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권택기 의원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지역 반응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이번 정책탐방의 목표"라면서 "이를 근거로 사업 추진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책위와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특위'는 7월 중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진행되는 낙동강과 금강ㆍ한강의 사업현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에 나설 예정이다. 당과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해당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에서도 본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물밑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국토해양위 위원들이 6월19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낙동강의 선도 프로젝트인 안동 2지구 현장을 방문해 지역 기관장, 상공인,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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