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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일째 하락..401선까지 밀려(마감)

[코스닥] 4일째 하락..401선까지 밀려(마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해 13개월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4 포인트(1.9%)가 낮은 399.67로 출발한 뒤한때 반등에 성공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서 결국 5.94 포인트(1.46%)가 떨어진 401.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4일의 39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전날 28 포인트 넘게 빠진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지만오후장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커지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548만주와 8천327억원으로 전날의 3억3천525만주, 8천251억원에 비해 거래량은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증가했다. 개인은 5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과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오락.문화(3.89%), 종이.목재(1.07%), 금융(0.93%)를 제외한 업종 대부분이 떨어진 가운데 비금속(-5.01%), 인터넷(-4.06%), 운송(-4%), 의료.정밀기기(-3.99%),정보기기(-2.73%)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1개 등 33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469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해 유일전자(-6.73%), NHN(-6.19%), 레인콤(-6.11%), 아시아나항공(-5.94%), 네오위즈(-4.83%), LG마이크론(-4.33%) 등이 크게떨어졌다. 이밖에 다음(-3.78%), CJ홈쇼핑(-3.72%), 하나로통신(-3.7%) 등도 내렸으나 CJ엔터테인먼트(6.58%), 국순당(3.11%), 웹젠(1.88%) 등은 약세장 속에서 선전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43.14로 전날보다 2.95%나 하락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만 4일째 약세를 보인 데 대해"코스닥의 시장 규모에 비해 오늘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비교적 컸고 거래소는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코스닥은 이같은 지수 안정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오늘 대량으로 출회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은 손절매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고 "급한 매물은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점차 코스닥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입력시간 : 2004-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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