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 "중동부 유럽 방송콘텐츠 시장 진출 확대" 방송교류 활성화 위해 佛·헝가리 방문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 이규진 기자 s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부터 7일간 프랑스와 헝가리를 방문, 통신시장 확장과 방송교류 활성화를 위한 외교활동에 나선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송 부위원장은 프랑스에서 미디어ㆍ인터넷 국제행사인 ‘디지월드 서밋(DigiWorld Summit) 2008’에 참가, 한국방송통신 분야의 발전상을 알리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한다. 또 헝가리에서는 방송 분야 양자 회담을 열어 방송교류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협의할 예정이다. 디지월드 서밋 2008 행사 주최측인 이다트(IDATE)사는 올해 주제를 ‘인터넷의 미래’로 정하고 초고속 광대역망 보급률 세계 1위 등 인터넷 강국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을 ‘올해의 주빈국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송 부위원장은 17일 ‘인터넷을 통한 차세대 방송ㆍ통신 융합서비스 비전’이라는 제목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 강국인 한국의 인터넷 기반 서비스 발전상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인터넷의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방송위원회(ORTT)의 라즈로 마즈테니 위원장과 양국 간 방송 분야 교류협력 방안 등을 안건으로 회담을 가진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이번 디지월드 서밋 2008 행사는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 분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에 이어 우리나라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발전상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헝가리와의 방송 분야 MOU 협의를 통해서는 양국의 방송교류 협력 강화와 중동부유럽 지역에 한국 방송콘텐츠의 진출확대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월드 서밋은 미디어ㆍ통신ㆍ인터넷ㆍ게임 산업을 망라한 방송ㆍ통신 전 분야를 논의하는 유럽연합(EU) 지역 최대의 민관 콘퍼런스다. 2005년부터 아시아 지역 국가를 주빈국으로 초청, 해당 국가의 정보통신산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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