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서울경제신문사와 건설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9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27일 오전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센터 서관2층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무(李廷武) 건설교통부 장관, 김영렬(金永烈) 서울경제신문 사장, 김영수(金榮洙)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주최기관 기관장과 조부영(趙富英) 대한주택공사사장, 이충길(李忠吉) 한국주택협회장등 건축관계인사,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李장관은 치사를 통해 『한국건축문화대상이 국내최고의 건축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며 『건축의 품질을 더욱 높여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상에서 李장관은 대상으로 선정된 울산현대예술관의 노형래(盧亨來) 건정종합건축 대표(설계자), 유인균(柳仁均) 현대산업개발 사장(시공자),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사장(건축주)에게 대상트로피와 건축물부착용 동판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설계자인 盧건정종합건축대표에게 대통령표창, 시공자와 건축주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본상으로 선정된 고려포리머 사옥·김옥길기념관·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씨네플러스·이태원 다가구주택·백남학술정보관 등 6점에 대해서는 李장관과 서울경제 金사장, 金건축사협회장이 시상에 나서 설계자·시공자·건축주에게 본상트로피와 함께 건교부장관상·서울경제신문사장상·건축사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특별상을 받은 프라임산업의 테크노마트21과 입선작 15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협회·건축사 한창진씨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날 계획건축물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작은 오는 11월2일까지 포스코센터 2층 다목적홀에 전시된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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