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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리더 대상] 경남 '대한민국 번영 1번지' 변신

풍력 부품·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서 뚜렷한 성과<br>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 일자리 창출·경제기반 강화도

김두관 경남지사가 지난 10월11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N 사막화 방지협약 총회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김두관 경남지사

경남도가 캐치프레이즈인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비전을 실천하면서 1등 지자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풍력부품과 수소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 동남권해상풍력부품 실용화 등 3개 사업이 지식경제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1년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남도의 주축산업인 조선해양산업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과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일괄 이전으로 서부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과 지원조례를 마련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농어촌 정주공간 조성과 친환경 농ㆍ수산업 육성, 참다랑어나 해삼 양식 같은 농어촌 활성화 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문화와 환경의 양대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은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과 'UN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환경수도 경남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전시ㆍ컨벤션산업의 가능성을 심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제292회 도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시정 연설에서 "경남도를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도민임을 자랑 할 수 있는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2012년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기반 강화 따뜻한 복지, 고품격 문화사회, 쾌적한 환경조성을 지향한 균형 발전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계층간, 세대간 깊어지고 있는 양극화와 대기업의 이익이 중소기업으로 내려가지 않아 고용으로 연결되지 않는 문제 등을 바로 잡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해양 등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같은 성장 동력 육성에 전 행정력을 쏟겠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급률을 15%로 확대하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을 위해 그린홈 10만호 보급사업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고, 풍력발전단지 및 태양광발전단지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를 위해서 공장부지 매입비 50%를 무이자 융자지원 할 수 있는 투자유치 진흥기금 1,000억원으로 조성하고 외국인 기업유치를 위해 진주 사봉 일반산업단지 내 33만㎡를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예산을 전체예산의 27.9%인 1조6,535억원으로 책정했다. 경남도내에는 7,410개소의 복지시설과 281개의 복지법인ㆍ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는 낙후지역 시ㆍ군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을 수립해 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낙후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소도읍 육성 및 개발촉진지구 사업 168억원, 도서종합개발사업 235억원, 특정지역 및 신발전지역 지정 등이다. 또 백두대간벨트 발전 종합계획, 광역 및 기초생활권 연계 협력사업, 지리산권 에코빌리지 조성 등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게 된다. 경남도는 2012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보다 798억원이 증가한 5조9,247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5조 891억원, 특별회계 8,356억원이다.
"복지수요 효과적 대응위해 복지재단 설립"
김두관 경남지사 김두관(사진) 경남지사는 "복지예산 2조원 시대를 맞아 재단법인 경남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복지예산심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도 경남도 복지예산은 전체의 27.9%인 1조6,535억원으로 최근 5년간 8.2%씩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분출하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구, 사후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도의회와 관련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하는 심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필요성과 지원규모에 대한 검토와 조정을 거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는 모든 읍ㆍ면지역 초ㆍ중ㆍ고교와 동 지역 초등학교 4∼6학년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공장부지 매입비 50%를 무이자 융자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진흥기금을 1,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며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진주 사봉일반산업단지 내 33만 ㎡를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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