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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정부·한화, 충청권에 ‘태양광 클러스터’




[앵커]

정부와 충청남도, 한화그룹이 협력해 충청권에 태양광 연구와 생산, 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태양광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이를 위해 1,5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태양광특화 벤처단지도 만듭니다. 양한나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충남 천안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전국 시도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있는데, 충남창조센터는 11번째로 문을 연 것입니다.

충남혁신센터는 현재 태양광셀 부문 글로벌 1위인 한화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충남과 충북,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를 묶어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게 됩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농수산품 명품화도 추진합니다.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해외진출 등 지원을 위해 ‘솔라윈윈펀드’, ‘글로벌사업화펀드’ 등 총 1,525억원 규모의 각종 펀드도 조성합니다.

[인터뷰] 이병우 /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특히 태양광 사업은 충청권의 사업화학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창업지원뿐 아니라 중소기업 성장도 함께 도모해...”

센터 사업과 별개로 한화그룹은 300억원을 투자해 올해말까지 충남 서산에 태양광특화 벤처단지를 조성합니다. 특히 한화그룹은 클린에너지 연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충남 홍성군 죽도를 태양광·풍력 100% 에너지자립섬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무공해 청정 태양광을 통해 주민 70명이 거주하는 죽도는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선준 / 죽도주민



“딱 좋아 아주. 좋아요. 평소보다 훨씬 발전이 된다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수산품을 명품화시키는 사업도 펼칩니다. 단순히 농수산물을 재배, 수확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어업을 가공, 유통·서비스와 융합시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제민 / 예산사과와인 대표

“이런 형태의 농업을 6차 산업화된 농업이라고 합니다. 1차 사과생산, 2차 와인생산, 3차 체험관광. 이런 것들을 함께하는 농업인데요.”

한화그룹은 명품 농수산물을 천안에 있는 갤러리아 테스트숍 매장에 시범 판매하고 명품화가 완료되면 전국 갤러리아 지점에 입점시킬 계획입니다.

[스탠딩]

태양광셀 1위업체 한화그룹이 주도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면서 충청권이 ‘태양광 클러스터’로의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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