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보안전문업체로 보안 관련 용역제공과 관련 상품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원이 진행하고 있는 보안시스템서비스사업은 기존의 무인 보안시스템에 영상인식과 유비쿼터스 기술, 스마트카드∙전자태그(RFID)기술 등을 응용한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에스원의 주력 사업인 시스템 보안 부문의 올 1∙4분기 가입자 순증가는 7,576건으로 지난 2005년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가입자의 비중을 낮추는 전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순증가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에스원은 중국 보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보안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내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4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23%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에 커다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원이 신규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조사업은 아직 진출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관련 사회적 분위기가 호전되는지 여부도 신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에스원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9,768억원, 영업이익은 1,605억원이 예상된다. 마진이 낮은 상품의 판매비중이 다소 증가했으나 삼성그룹 관계사에서 발생되는 매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등으로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개선은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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