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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0.76% 상승 마감

27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47포인트(0.76%) 상승한 2,723.49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108.33포인트(0.90%) 상승한 1만2,116.86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 식료품 물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 가격인 지난주 하락했다는 소식에 긴축우려가 완화되면서 증시가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지난주 돼지고기 가격이 4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전주대비 0.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6월에 전년대비 57%나 급등하면 식품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상하이 증시의 이날 거래대금은 920억 위안에 불과, 여전히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1.10%)ㆍ원자재(1.78%)ㆍ식료품(1.20%)ㆍ정보기술(1.37%) 등이 오른 반면 금융(-0.10%) 등은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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