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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클럽운영뒤 매출 쑥쑥

특정층 대상 마케팅 판매 20%이상 증가백화점이 특정 고객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삼는 '클럽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면서 고객 몰이에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들 클럽 회원들은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가 20%정도 높은데다 구매횟수도 훨씬 잦은 편이라 백화점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임산부 및 0~12세 자녀를 갖고 있는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클럽'이라는 무료 회원제 클럽을 도입해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아이클럽은 회원수 1만명(회원가족 2만2,000명)을 자랑하고 있다. 아이클럽 회원의 월평균 객단가는 34만원으로 일반 고객에 비해 6만원이나 높은데다 클럽 도입 이후 유아ㆍ아동부문의 매출이 2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각종 혼수제품 구매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웨딩카드를 발급해주는 '웨딩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촌점은 영캐주얼 및 여성의류 고객을 대상으로 3만명이 넘는 '이메일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CRM팀 황순귀 부장은 "클럽 마케팅은 기존의 타깃 마케팅을 보다 세분화ㆍ정밀화시킨 것"이라면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쳐야만 우수회원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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