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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테이핑협 발기인 대표 황재옥 원장

요통·근육통·관절염 등 통증치료 및 예방효과가 뛰어난 신세대 비술요법으로 알려진 테이핑요법. 이 요법이 국내 젊은 한의사들에 의해 전통 한의학과의 본격적인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젊은 한의사 100여명은 오는 21일 힐튼호텔에서 대한테이핑협회(가칭·발기인대표 황재옥) 창립총회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협회 발기인 대표를 맡은 황재옥(40·황한의원)원장은 『테니스 옐보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치료로 일본에서 널리 쓰여왔던 스포츠테이핑을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으로 개발, 정착시키기 위해 정식단체로 출범시키게됐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테이핑요법 발상지인 일본의 전문가들로부터 집중강좌를 받아 학술적 기초를 다졌다는 황원장은 『테이핑요법이 일본서는 스포츠테이핑으로 시작됐으나 지금은 한국을 비롯 중국·미국·브라질·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광범위하게 의술로 시술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테이핑요법은 주로 근육·관절 등의 통증이나 운동기능장애의 개선을 목표로 한 치료방법으로 국내에는 한의사들에 의해 임상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과학적 근거와 토대를 갖춘「스파이랄 밸런스 테이핑요법」이 도입, 시술되고 있다. 테이핑요법의 인체 작용기전은 테이프를 통증이 전달되는 인체의 경락에 접착함으로써 각종 통증을 전달하는 근육내 C섬유의 작동을 차단, 통증의 완화와 함께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혈류증진을 유발해 통증을 원인치료를 한다고 황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무통·저자극·24시간의 지속적인 효과, 기존치료가 갖고 있는 부작용의 최소화와 저렴한 비용 등이 테이핑요법의 최고 강점』』이라며 『테이프와 의사만 있으면 모든 시술이 가능하고 특히 다른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소아·노약자에게 부담이나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만성요통으로 정형외과에서 1개월간 물리치료, 한의원에서 1개월간 추나치료를 받았으나 누웠다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했던 박문자(54·여)씨의 경우 경락에 따라 테이프를 선택적으로 6회를 붙여 치료했더니 완전히 정상을 되찾는 등 치료효과가 뛰어났다는 것. 황원장은 『테이프 치료환자의 경우 테이핑 실시와 함께 물리치료의 과정없이 가벼운 침치료 병행만으로 효과가 컸다』면서 『보통 1인당 치료시간은 5~20분이 고작으로 간단히 통증치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신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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