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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그리스에 방화벽 세워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도자들이 유럽안정화기금(EFSF) 증액을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메르켈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독일 ARD텔레비젼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리스를 보호하기 위한 방화벽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고 쉬운 해결책은 없다"며 "그리스 위기가 전세계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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