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창조경제를 통한 ICT 산업의 재도약’을 주제로 제 19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IT CEO 포럼에서는 김종인(사진) 전 경제수석(현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창조경제와 관련된 ICT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김 전 경제수석은 “자본주의의 역사는 창조의 역사이며 혁신과 발명을 통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미래를 창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적인 변화를 전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됐으며,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생존하기 위해 ICT분야가 첨병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석채 KT 회장과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장, 이종갑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안동규 IBK기업은행 부행장,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인배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함정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450여 명의 포럼 회원과 ICT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IT CEO 포럼은 지난 2009년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창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