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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보보안센터 하반기 오픈

기술자료 금고 3,000개로 확대

중소기업들의 전산망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정보보안관제센터가 하반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전산망에 침투하는 악성바이러스나 이메일을 통한 주요 자료 유출 등을 모니터링하는 '중기 정보보안관제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중기 보안센터는 산업기술보호협회에 설치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중기청은 또 핵심기술자료를 등록ㆍ보관하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임치센터 내 금고를 400여개에서 3,0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보호의지를 갖춘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관 부처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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